기타를 처음 배우는 생초보입니다.
기타를 구입하려고 인터넷 검색을 3일 정도 하다보니
제가 모르는 세계가 존재하고 있더군요.
수없이 많은 브랜드에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샘플소리를 들어보니 소리도 조금씩 다르고......
비싸고 폼나보이는 기타를 사고싶은 마음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음악을 전문적으로 하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취미로 배우는 건데
처음부터 너무 욕심을 부리진 말자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 기준에서 너무 비싸지 않고 통기타다운 따뜻한 소리가 나기만 하면 된다고 스스로를 설득하며 주문했습니다.
그것도 리퍼 상품으로..
그런데 어제 받아서 한눈에 보자마자.. 왠지 좋은 친구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소리를 들어보니 소리도 제가 기대하는 딱 그 소리였습니다.
약간의 도장불량이 있긴 했지만 일부러 열심히 찾아야 했을 정도로 잘 안보이고 신경쓰이지도 않습니다.
좋은 기타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더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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